글 마당 557

아들 군대가는 날 5) - 아들아 정말 사랑한다.

입소식이 끝나고, 내무반에 입소하는 시간. 아직도 품속의 갓난아기처럼 생각되는 자식을 찾아 단 한번, 단 몇 초만이라도 자식의 모습을 보기위해 연병장에 뛰어 들어가는 부모들 틈에 섞여 생각없이 본능적으로 내무반 앞으로 뛰어간다. “수리야~! 수리야~!”를 연발하는 잔뜩 가라앉은 아내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