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 557

[김이듬]지금은 자위 중이라 통화할 수 없습니다.

1. 팔 너를 만지기보다 나를 만지기에 좋다 팔을 뻗쳐봐 손을 끌어당기는 곳이 있지 미끄럽게 일그러뜨리는, 경련하며 물이 나는 장식하지 않겠다 자세를 바꿔서 나는 깊이 확장된다 나를 후비기 쉽게 손가락엔 어떤 반지도 끼우지 않는 거다 고립을 즐기라고 스스로의 안부를 물어보라고 팔은 두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