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10

[스크랩] [관람후기]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비가 몹시 퍼붓던 날..... 갑자기 연극이 보고싶어졌다. 지방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어딜 가야할지...ㅠㅠㅠㅠ 신문을 보고 전화를 해서 어렵게 시리 극단 청사의 위치를 물어 찾아갔다.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등장인물 7명에 관객 7명... 휴~~!!! 얼굴이 후끈. 관객이 너무 적어 내가..

아들 군대가는 날 5) - 아들아 정말 사랑한다.

입소식이 끝나고, 내무반에 입소하는 시간. 아직도 품속의 갓난아기처럼 생각되는 자식을 찾아 단 한번, 단 몇 초만이라도 자식의 모습을 보기위해 연병장에 뛰어 들어가는 부모들 틈에 섞여 생각없이 본능적으로 내무반 앞으로 뛰어간다. “수리야~! 수리야~!”를 연발하는 잔뜩 가라앉은 아내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