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편] 복있는 사람은 福 있는 사람은 惡人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罪人의 길에 서지아니하며, 傲慢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律法을 즐거워하여 그 律法을 晝夜로 默想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時節을 좇아 果實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行事가 다 亨通하리로다. .. 글 마당/마음의 양식 2005.01.14
[안도현]가난하다는 것 가난하다는 것 -안도현- 가난은 가난한 사람을 울리지 않는다 가난하다는 것은 가난하지 않은 사람보다 오직 한 움큼만 덜 가졌다는 뜻이므로 늘 가슴 한쪽이 비어 있어 거기에 사랑을 채울 자리를 마련해 두었으므로 사랑하는 이들은 가난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글 마당/시인의 마을 2005.01.12
[사람의 아들] 이문열 1980년 2월 첫 휴가를 나와 서울의 관악구에 있는 최고의 명문 S대를 다니던 친구 하숙집을 들러 책꽂이를 둘러보던 중 발견한 '이문열' 著 『사람의 아들』 20여년이 지난 작년 서점에서 책을 발견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상당히 재미있었다는 생각과 함께 상당히 철학적이라는 기억만 있어 다시 한..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5.01.12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앤디 앤드루스 데이비드 폰더(David ponder)는 화학회사에 다니는 셀러리맨으로 아내 엘렌과 12살된 딸 제니와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화학회사에 취직하여 23년을 열정을 바친 회사가 적대회사에 인수 합병되면서 실직자가 된 데이비드 폰더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으로, 정신..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5.01.12
골때리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 - 자식이 병역을 기피하도록하는 교육자가 참교육자, 맞나?? (이 부분은 내 머리로 이해가 안되는데... 머리 탓인가??) -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 총장은 하고 싶은데 자식의 병역이 걸림돌?? (이런 쥑일 놈~!! 내가 총장을 하려면 끌어다 공익근무요원이라도 시켜야지.....) - 그..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1.06
성냥팔이 소녀(성탄절 이브에..) 침체된 경기 탓인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예년에 비해 참 조용한 것 같다. 솔직히 말해 조용하다는 것보다 썰렁하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나 싶다. 떠들썩한 캐롤송이 울려 퍼지는 것도 아니고, 번쩍이는 트리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썰렁한 경기 탓인지 오늘 따라 더욱 춥게 느껴진다. 양복을 갖..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4.12.24
양부음 제나라 경공때 공손접, 전개강, 고야자란 세 용사가 있었다. 공손접은 큰 멧돼지와 호랑이를 한꺼번에 때려잡은 힘이 있었고, 전개강은 싸움터에서 복병을 내어 두 번씩이나 적군을 무찌른 적이 있고, 고야자는 경공을 모시고 황하를 건너던 중 경공의 말을 물고 가는 큰 거북이를 물에 뛰어들어 죽이..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4.12.23
어머니!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의 몸에선 야릇한 냄새가 난다. 웬지 쓰레기통 옆을 지날 때의 퀴퀴하면서도 뭔지 썩어가는 냄새 청국장이나 메주 뜨는 듯하고 지린내 비슷한 냄새, 농수산물 시장의 오래 묵은 배추나 굴비에서 나는 냄새, 어쨌든 표현을 할 수 없는 야릇하고 개운치 않은 냄새가...... 또한, 내 어머니의 말투..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