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라 경공때 공손접, 전개강, 고야자란 세 용사가 있었다.
공손접은 큰 멧돼지와 호랑이를 한꺼번에 때려잡은 힘이 있었고,
전개강은 싸움터에서 복병을 내어
두 번씩이나 적군을 무찌른 적이 있고,
고야자는 경공을 모시고 황하를 건너던 중
경공의 말을 물고 가는 큰 거북이를 물에 뛰어들어 죽이고
말을 구해 내온 적이 있었다.
세사람 모두는 힘과 용기가 대단했으며,
세사람의 의리 또한 대단했는데
당시 안평중이란 국가의 높은 벼슬아치가
자기가 왔는데도 예를 갖추지 아니하고
세사람이 힘을 합치면 자신의 자리가 위태롭자
세사람 모두 죽일 것을 결심하게 된다.
먼저 경공을 설득하여 복숭아 두 개를 선물로 내리면서
"그대들 중 힘이세고 용기 있는 사람이 먹도록 하라"고 말을 하자
그 자리에 있던 공손접과 전개강은 별 생각없이
자기들의 힘과 용기만을 믿고 복숭아 두 개를 아무 생각없이 집어먹었다.
그때 뒤늦게 들어온 고야자가 이들 두사람을 보고
"나는 전에 헤엄을 칠 줄도 모르는데
오직 주군을 위해 물로 뛰어들어 큰 거북과 싸워 물리치고
주군을 구해 냈는데도 불구하고
어찌 내가 그대들보다 힘이나 용기가 뒤진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지자
그 말을 듣고서 자신들이 고야자보다 용기없음을 깨닫고
그 복숭아를 먹은 것은 탐욕으로 부끄럽게 여겨 자결하고 말았다.
고야자는 나름대로 남을 부끄럽게 하고
자신의 이름을 높인 것은 불의(不義)요,
두 친구가 죽었는데 홀로 살아남은 것은 불인(不仁)이라 하여 자결하고 말았다..
*********************************************************
잘못을 저지르고 불의인줄 모르는 사람들...
덕을 베풀지 못하고 불인인줄 모르는 사람들...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는데......
공손접은 큰 멧돼지와 호랑이를 한꺼번에 때려잡은 힘이 있었고,
전개강은 싸움터에서 복병을 내어
두 번씩이나 적군을 무찌른 적이 있고,
고야자는 경공을 모시고 황하를 건너던 중
경공의 말을 물고 가는 큰 거북이를 물에 뛰어들어 죽이고
말을 구해 내온 적이 있었다.
세사람 모두는 힘과 용기가 대단했으며,
세사람의 의리 또한 대단했는데
당시 안평중이란 국가의 높은 벼슬아치가
자기가 왔는데도 예를 갖추지 아니하고
세사람이 힘을 합치면 자신의 자리가 위태롭자
세사람 모두 죽일 것을 결심하게 된다.
먼저 경공을 설득하여 복숭아 두 개를 선물로 내리면서
"그대들 중 힘이세고 용기 있는 사람이 먹도록 하라"고 말을 하자
그 자리에 있던 공손접과 전개강은 별 생각없이
자기들의 힘과 용기만을 믿고 복숭아 두 개를 아무 생각없이 집어먹었다.
그때 뒤늦게 들어온 고야자가 이들 두사람을 보고
"나는 전에 헤엄을 칠 줄도 모르는데
오직 주군을 위해 물로 뛰어들어 큰 거북과 싸워 물리치고
주군을 구해 냈는데도 불구하고
어찌 내가 그대들보다 힘이나 용기가 뒤진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지자
그 말을 듣고서 자신들이 고야자보다 용기없음을 깨닫고
그 복숭아를 먹은 것은 탐욕으로 부끄럽게 여겨 자결하고 말았다.
고야자는 나름대로 남을 부끄럽게 하고
자신의 이름을 높인 것은 불의(不義)요,
두 친구가 죽었는데 홀로 살아남은 것은 불인(不仁)이라 하여 자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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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저지르고 불의인줄 모르는 사람들...
덕을 베풀지 못하고 불인인줄 모르는 사람들...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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