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유죄, 유전무죄 "有錢無罪, 無錢有罪"(유전무죄, 무전유죄) 어제 오늘의 말은 아닐진대... 오늘 아침 신문 한 고물상을 하는 40대가 사골을 끓이는 들통 시가 40,000원짜리를 훔쳐 3,000원에 팔아먹었다고 해서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는데...... 억대 골프내기는 도박이 아니요, 2억여원을 받은 모 국회의원은 댓가성이 ..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23
거시기 소유권 2) 1편의 소유권 문제를 놓고 법을 전공하지 않은 나로써 결론 내리기가 쉽지 않으니 그 결론은 법을 전공한 누군가가 답변해 주기를 미루고, 나로써는 사회 통념상 이루어지는 내 개념으로 소유권은 그 남편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부언 설명해본다면... 우리는 흔히 집에 어떤 구멍이 뚫려 있으면 통례적..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22
거시기의 소유권 1) 본래 사람이 좀 싱겁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다보니 이상한 글이나 말로 보는 이로 하여금 황당하게는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무슨 정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법적으로는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는 아니고 그냥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좀 모자라는 사람이려니 생각하고, 같은 시대, 같은..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22
아침 신문을 읽고..... 오늘 아침 짧은 기사 한토막이 마음을 흔든다. 시력이 나쁜 두 아들에게 자신의 각막을 주기 위해 죽음을 택한 37세의 어머니 먼 나라 인도의 이야기라고 했지만 바로 내 어머니 이야기이기도 하지.. 인간을 사랑한 이유로 매일 간을 쪼아대는 고통을 참아 낸 프로메테우스..... 그 프로메테우스는 우리..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22
평범한 건지, 특이한 건지... 이게 평범한 건지.... 1. 그리스 국가는 158절까지 있다고 ..... 2. 상어는 두 눈을 깜빡거리는 유일한 물고기(?)라나. 3. 세상에는 사람의 인구보다 닭의 수가 더 많다. 4. 캐나다의 2불짜리 지폐에는 의회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에서 펄럭이는 깃발은 미국 국기라는데.... 5. 영화 '펄프 픽션'에 나오는 모든 .. 뒤죽박죽 지식마당/뒤죽박죽 지식쎈타 2005.03.22
아들의 컵라면... 아.들.의.컵.라.면. 난 4년전, 못난행동으로 인하여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아내와 이혼을 해야만 했고, 지금은 여덟살 난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규정이와 함께 살고있다... 하루하루 지난 일들을 후회 속에서 때론 눈물로 밥을 짓고 때론 아들에게 평생 아픈 상처나 주는것이 아닌가 싶어 가슴이 항상 .. 뒤죽박죽 지식마당/뒤죽박죽 지식쎈타 2005.03.22
바보 형~~ "형~~~ 하늘은 왜 파래..?" "응.. 그건 하느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파랗게 칠해 놓으셨기 때문이지..." "왜 파랗게 칠했는데..?" "파랑은 사랑의 색이기 때문이야..." "그럼 바다도 그것 때문에 파란거야..?" "아니 그건 하늘이 심심할까봐 하느님께서 친구하라고 그렇게 하신거야..." "색깔이 같으면 친구가 .. 뒤죽박죽 지식마당/뒤죽박죽 지식쎈타 2005.03.21
줄탁동시(口卒 啄同時) 어린시절 외진 산골에서 농사를 짓던 우리 집에는 참 많은 식구가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아버지를 거들어 논일을 주로 하던 소 가끔 집 구석을 기웃거리며, 어린 나를 위협했던 뱀을 잡아 먹던 돼지 이쪽저쪽의 지저분한 것을 적당히 치워주며 주인행세를 하던 개 친..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16
구멍을 클수록 좋아(지리산 산행기) 7월 17일 새벽 4시부터 18일 저녁까지 성삼재에서 출발해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까지의 지리산 종주. 17일 약 12시간의 등산 후 저녁 5시경 세석대피소에 도착해 저녁밥을 짓고 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퍼붓는다. 산장도 예약을 하지 못해 비박을 해야하는데 옷과 신발이 모두 젖었고, 10시30분에 식..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16
맹귀우목-버르장머리들 하고는.... 책상 서랍을 뒤적이며, 옛날에 쳐박아둔 서류를 찾는데 바지 주머니가 덜덜덜덜 떨어댄다... 덕분에 바지 주머니 위치에 있던 거시기가 덜그럭 덜그럭 소리나는 것 처럼 흔들린다.. '아~~ 이거 아침부터 신경쓰이게 왜 이게 흔들리냐??? 흔들면 서는데....쩝~~~~~ ' "네~~!! @#%입니다"(착 목소리를 깔아서) "응..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