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지킨 림프종 - 치료시 주의사항 외래치료시에 주의해야 할 점 현재 악성림프종의 치료는 입원보다 오히려 외래로 실시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래치료의 경우 다음 사항에 주의해 주십시오. (1) 높은 열이 나는 경우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담당의사로부터 항생물질을 처방받은 경우에는 곧바로 복용해 주십시오... 뒤죽박죽 지식마당/뒤죽박죽 지식쎈타 2014.05.30
자한사보(子罕辭寶) - 자한지보(子罕之寶) 송나라 사람이 옥을 얻어, 사성의 벼슬을 하는 자한에게 옥을 드리니 자한은 받지 않았다. 옥을 바친 자가 말하기를 “옥을 옥 전문가에게 보였더니 옥 전문가가 보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칩니다.” 자한이 말하기를 “나는 탐하지 않는 것을 보배로 여기고, 당신은 옥을 .. 글 마당/마음의 양식 2014.05.30
엄마일기(5월29일) 근무 중 아내로 부터 문자가 왔다.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무슨 일이 있구나 싶으면서도 선뜻 묻지를 못하겠다. 퇴근해 집에 가니 잠깐 나갔다 온 사이 어머니가 기저귀를 다 빼버리고, 장농, 옷장을 뒤져 이불과 옷을 다 꺼내고 소, 대변을 다 묻혀 정리하고 세탁하는데 ..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4.05.29
엄마일기(5월27일) 퇴근해서 집에 오니 한잠도 못주무신 초점 눈으로 바라보신다. "저녁 잡수셔야지?" 고개만 끄덕이신다. "내가 누구여?" 뭔가 말씀을 하시려는 것 같은데 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복지관에 들러 기타 강습을 하고 느지막히 집에 오니 잘못 엎드리셔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신다. "엄마, 아들왔..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4.05.28
환우를 위한 기도 살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뭘 어찌해야 할 지 모르고,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그 문제를 덕망있는 어르신에게 이야기하면 대부분은 해결이 된다. 그건 그 어른이 뭘 어떻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간절히 그 일이 잘 해결 되길 바라는 마음이 온..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4.05.23
엄마일기(5월 15일) 지난 밤도 못주무셨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 주위가 짓물렀음에도 앉아계신다. 쓰나미가 휩쓸고 간 듯한 방 풍경을 아내가 볼까 얼른 정리해놓았다. 출근을 하는데도 촛점없는 눈으로 바라보신다. "다녀 올께" 발걸음이 무거우면서도 솔직히 해방된 느낌이다. 참 못됐구나.. 몸이 조금 피..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4.05.16
엄마일기(12, 13일) 잠깨어 보니 엄마는 앉아 계신다. 온 방이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것 같다. 옷장의 옷이 다 나와 있고, 크리넥스 한 통을 다 뽑아 놓은데다 물티슈를 다 뽑아 놓으셨다. 짜증 섞인 아내 목소리가 못마땅하지만 그럴만도 하지..... 밤새 기저귀를 세번 갈아드렸는데 그때도 괜찮았는데 새벽..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4.05.15
엄마일기(5월 10, 11일) 토요일 아침부터 부산하다. 에어 메트리스를 세제로 닦아 말리고, 모처럼 깨끗이 목욕을 시켜드리고, 방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청소 하고..... 몸이 개운하신지 아침을 드시자마자 주무신다. 점심을 드릴까 하다 그냥 푹 주무시게 했더니 저녁이 되어도 일어나시지 않는다. 겨우 잠을 깨워..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4.05.15
[이광석] 들꽃 이야기 들꽃 이야기 이광석 남을 미뤄내고 피는 꽃도 있지만 제 노동으로 피는 꽃도 있습니다 남의 텃밭을 넘보기보다는 제 힘으로 피는 꽃도 있습니다 크고 화사한 꽃들이 침묵을할 때 작아도 할말 다 하는 당찬 꽃도 있습니다 봄은 꽃들이 제 생각대로 제 목소리를 내는 감성의 계절입니다 밟.. 글 마당/시인의 마을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