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책마을 산책 156

[인생낭독] 사람과 사람 사이도 별과 별 사이 같았으면..

요새 와서 사랑이라는 것은 우정 같은 선선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 어쩌다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사람 사이도 별과 별 사이 같으면 참 좋겠다, 우리가 지구에서 볼 땐 참 가깝고 밀착되어 보이는 별조차도 사실은 몇 억 광년이 떨어져 있는 사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렇..

[이철환]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눈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눈물입니다. 엄마는 밤낮으로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어두운 방에 누워 있는 엄마를 보면, 마음이 찌릿찌릿 아팠습니다. 동네 약사는 엄마가 영양부족 때문에 아픈 거라고 했습니다. 엄마에게 영양제를 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에겐 돈이 없었습니다. 수업 시작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