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기]굴원의 노래 심각한 실업난과 버거워진 서민 경제의 적신호. 비젼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 정부와 앞이 보이지 않는 정치권. 거기에 편승해 이해를 구하는 얕은 경제인들과 식자층. 그 속에서 주린 배를 욺켜쥐고 있는 서민들. 가장 귀한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잊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거침없이 달리는 미국의 부시..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4.12.23
[독후감]한 인간의 생애-숄로호프 마땅한 읽을 거리가 없어 예전에 읽었던 책을 뒤적이던 중 전혀 기억에 없던 제목이 있어 아무 생각없이 읽어 내려가다 마음 한 구석을 뿌듯해짐에 함께 나누고자 여기 소개한다. 『고요한 돈강』의 작가 숄로호프의 작품 가운데 「한 인간의 생애」라는 중편.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힌 한 러시아 병사..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4.12.15
[독후감]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나 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천재와 바보와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우연히 접한 프랑스의 천재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물론 그의 작품 [개미]를 통해 그의 특이한 발상이나 상상력은 예상을 했지만 그것을 훨씬 뛰어 넘는 꿈과 환상의 세계. 개미에서 잠깐씩 어필했던 부분들을 조금은 살..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4.12.15
발췌문] 만남, 은어와 보낸 하루 [만남...은어와 보낸 하루]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 속에 잔울림을 준 말들을 정리해본다... 잊지 않기 위해서.. 아니 다시한번 마음을 울리기 위해서.... *********************************************************** "시작 이란다. 이렇게 둘이 만났다는 것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이지. 태어나면서 부터 이미 정해진 ..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4.12.14
[독후감] 만남, 은어와 보낸 하루 [만남, 은어와 보낸 하루] 원재훈 시인이 쓴 서정 소설 몇년 전 그 책을 서점에서 볼 때 시인이 소설을 썼다는 특이한 점과 내가 좋아하는 정호승 시인과 안도현 시인이 추천을 한 것에 마음끌려 책을 구입하여 읽었을 때 별다른 감정없이 그냥 읽어서인지 아니면 머리의 한계 탓인지 그 책의 내용이 전..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4.12.14
혼불 발췌문 혼 불 (작가:최명희) 제1권 "낮 모르는 사람끼리 처음으로 만나서, 무슨 정이 그렇게 샘물같이 솟아난다냐. 사람의 정이란 나무 키우는 것 한가지라. 그저 성심껏 물주고 보살피고 믿어 두면, 어느새 잎사귀도 나고, 꽃도 피고, 언제 그렇게 됐는가 싶게 열매도 여는 것이다. 생각해봐라. 아무리 좋은 나..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