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집한테 찔리운 까시는 오래가는 벱인디......
(중략)
까시 아프제? 앞으로두 세상의 숱해 많은 까시가 널 괴롭힐지도 모르제.
그래도 사내니깐 울지는 말그레이.
그럴수록 더 독한 까시를 가슴속에 품어야 하니라. 알긋제?
김소진 [갈매나무를 찾아서] 중에서...
문학동네 [서른살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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