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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를 찾아서] 김소진

나무소리 2008. 5. 30. 15:46

지집한테 찔리운 까시는 오래가는 벱인디......

(중략)

까시 아프제? 앞으로두 세상의 숱해 많은 까시가 널 괴롭힐지도 모르제.

그래도 사내니깐 울지는 말그레이.

그럴수록 더 독한 까시를 가슴속에 품어야 하니라. 알긋제?

 

김소진 [갈매나무를 찾아서]  중에서...

 

문학동네 [서른살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