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행복론과 인생론 30여 년 전 읽다 던져버린 책. 이번에도 읽어 내려가면서도 또 다시 그런 충동이 몇 번 일었지만 인내를 갖고 끝까지 읽었고, 다 읽고 나니 뭔가를 해낸 느낌과 함께 참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읽던 중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첫째, 행복론이나 인생론이 너무 당연한..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13.03.05
[문준연] 호감의 법칙 서평을 쓰기 전에 우선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첫째,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으며, 둘째, 간간히 들어지는 예화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나 베니스의 상인, 영국의 수상 처칠의 이야기, 쿨리지 효과 등 재밌고 살갑다는데 있으며, 셋째, 책에 소개되는 이론적 바탕..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13.02.22
[변택주] 가슴이 부르는 만남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게 만남이지 싶다. 처음 태어나서의 부모님과 만남을 비롯해 스승,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 그 만나는 사람에 따라 생각과 행동, 습관이 바뀌면서 그 인생이 바뀌고, 더 크게는 가정, 사회, 국가 등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 책은 법정스님을 만난 18명과의 인..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13.02.20
[스크랩]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당신은 선물입니다. 지금 이 힘든 시기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들을 놓아버리고 있다. 그들에게, 나의 다른 모습인 그네들에게 뭔가 줄 수 있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을까?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곁에 있어 주는, 모든 중생이 제도 될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지장보살이 떠올려.. 글 마당/마음의 양식 2013.02.14
[신정근] 불혹, 세상에 혹하지 아니하리라 어렵지 않으면서도 결코 쉽지도 않다. 읽는 내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많이 아는 내용이니 어렵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不惑(불혹) 저자는 “혹하다 훅 간다.”고 표현했다. 박근혜정부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면서 더 공감이 된다. 저자는 不惑을 “..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13.02.13
친구 공장에 불나던 날 “좀 전에 공장에 불이 났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죠?” 지난 2월 5일 점심 무렵 10년 가까이 함께 산을 다녔고, 같은 교회를 다니는 친구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왔다. 건축물하자보수나 조립식건축 사업을 하면서 2층에는 살림하는 집이 있었는데 사업장에 불이 났다는 건데...... 퇴근시간도 ..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3.02.13
[톨스토이] 부활 2005년에 이 책을 읽었으니 7년 만에 다시 읽었다. 당시 신원출판사에서 이동현님이 번역한 책을 읽었는데 번역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그 책보다 직역에 훨씬 가까운 느낌이다 보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문맥의 흐름도 약간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는 아쉬움이 ..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13.02.05
관심, 사랑, 집착. 우연히 라디오 방송에서 사랑과 집착의 차이가 나온다. 물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 것도 같다. 어떻든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게 확실한거 같다. 내 입장에서 사랑이라지만 상대입장에서 집착인 경우 제3자가 보기엔 그 차이를 대충은 알 수 있는데 정작 그걸 필..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13.01.29
소백산(130126) 산행일시 : 2013. 1. 26 산 행 지 : 소백산(충북 단양, 경북 영주) 산행코스 : 죽령 ~ 천문대 ~ 제2연화봉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약15키로) 매서운 칼바람을 맞고 싶다. 겨울이면 꼭 그런 산을 가고 싶어 못견뎌하니 이것도 중독인지... 볼이 갈라 터질 듯 강한 추위..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3.01.28
뎍유산 오수자굴 고드름 덕유산 오수자굴의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1월 하순이나 돼야 제대로 크겠지만 1월5일 찍었으니.... 그래도 날씨 탓인지 꽤 많이 컸다... 자연이란 신비롭고, 그저 아름다울 뿐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