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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까사노 명대사

* 이 세상을 소유하고 움직이는건 잘나고 똑똑하고, 돈 많은 사람이지만,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건 무모하고 미련한 답답한 사람들이다 * 승산없는 싸움에서는 포기도 기회가 된다 * 그림과 전쟁은 멀리서 보아야 잘 보인다 * 기회는 자격을 가진 자에게 주어진다 * 정의는 완전 무결할때만 옳다(레미제라블) * 사람이 정말 악해졌을때 그 기준이 뭔 줄 아나? 무슨짓을 해도 부끄러움을 모를 때야. 넌 이제 그 기준을 넘었어 * 배신자를 일찍 죽이는건 최대의 관용이야 * 우리는 우리가 생각한대로 된다 * 후회는 살아서 겪는 최고의 지옥이다 [빈센조 까사노]

기차는 8시에 떠나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To treno Fevgi Stis Okto ) 이 노래는 저항과 투쟁의 노래이며,그리스 출정가(出征歌)라 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겉으로 보면 얼핏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고 있는 듯 하나 작곡 시기, 노랫말의 배경 등을 살펴보면 저항과 투쟁 노래인 것입니다. 이 노래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Mikis Theodorakis , 1925 ~2021, 그리스)가 그리스 군사독재시기였던(1967.4~1974.7) 중 감옥에서 작사, 작곡해 밀반출 한 곡입니다. 가사의 은유적 표현은 당시 직접적인 노랫말을 쓰기 어려운 억압적 시대 분위기와 그리스 국민의 회색빛 서정성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Mikis Theodorakis "기차는 8시에 떠나 갔습니다/ 카테리니를 향..

빈센트 반 고흐 [슬픔]

그녀는 재봉사였지만 재봉일로만으론 입에 풀 칠하기 어려운 각박한 시절이었다 그녀는 굶어 죽지 않으려 거리로 나가 가장 어려운 결단을 내리는데 그건 인류 초창기부터 시작된 가장 오래된 직업을 택한 것이었다. 매춘 그런 생활이 지속되자 그녀는 매춘부라는 딱지가 붙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돈 많은 남자와 만나 사랑을 하고 아이를 갖는 행복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 남자는 상류계급이라 어불성설 자식이라 인정 못한다는데 버림을 받은 그녀는 다시 거리로 내 몰려서는 한 때의 추억은 잊어 버리려 매춘 일을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 갓난 아기가 뭔 죄인가 아이와 먹고 살아야 되지 않나 그러다 덜컥 둘째 애가 들어서는데 세상이 원망스럽고 삶이 팍팍할 그 시기에 그녀 앞에 젊은이 한 사람이 그녀를 보고 제안을 하는 것..

치자꽃

치자꽃에서 자스민향이 난다 요즘 치자꽃이 한창이다 6장의 꽃에서 자스민 향기가 나는데 곤충이 아주 좋아하겠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식물은 초식동물이나 병해충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우에 일부러 자스민 향을 풍기기도 한다. 공격을 받으면 피해목은 '자스모네이트' 라는 물질을 뿜어 낸다. 이름 그대로 자스민 향을 풍기는데 이 향은 동료의 나무들에게 경계를 알리는 신호에 해당한다. 그러면 그 지역의 나무들은 잎에 "타닌"의 농도를 짙게 함으로서 동물이나 곤충은 입맛이 없어지고 결국 멀리 다른데로 옮겨가게 된다. 최고 약자인 식물들이 천적으로부터 살아남는 비결이다. 치자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니 치자는 초식동물 염소가 싫어하는 성분이 있어서 잘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농장에선 치자나무밭에 잡초..

벨벳토끼 중

진짜는 네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든 상관이 없다. 너도 진짜가 될 수 있어. 누군가 널 아주 오랫동안 사랑하게 되면, 그냥 데리고 노는 게 아니라 ‘정말로’ 널 사랑하게 되면, 그때 넌 진짜가 되는 거야.” 스킨호스는 말했어요. “누군가가 널 아주 많이 쓰다듬어 줘서 털이 빠지고, 눈이 빠져나가고, 네 몸의 바늘땀이 헐거워져서 볼품없어져야 진짜가 될 수 있지. 하지만 그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일단 네가 누군가에게 진짜가 되면 넌 그 사람에게는 결코 밉게 보이지 않으니까.”

벨벳 토끼

‘벨벳 토끼’는 벨벳으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아이의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첫 번째 친구인 장난감이 주인에 대해 느끼는 절실함, 장난감으로서의 자기 존재에 대해 갖는 의문을 생각해 보면서 아이가 주위의 사물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옛날에 부드러운 벨벳 천으로 만든 토끼 인형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정말 멋진 인형이었지요. 몸통은 토실토실하고 동글동글하게 생겼고, 털에는 갈색과 흰색 점이 있었고, 수염은 진짜 실로 만들어졌어요. 귀 안쪽에는 분홍색 비단이 대어져 있었지요. 어느 크리스마스 날, 벨벳 토끼가 호랑가시나무 가지를 손에 들고, 아이의 양말 속에 꽂혀 있을 때, 그 모습은 정말 예뻐 보였어요. 양말 속에는 호두와 오렌지와 장난감 엔진과 아몬드 초..

빵장수 야곱 (노아 벤샤)

빵장수 야곱은 친구 손자인 요나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소년 요나가 "저는 나이가 들면 부자가 될거예요" 말하자 야곱은 "조금만 덜 원하면 넌 이미 부자란다" 요나는 " 야곱 아저씨, 지금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갖고 싶지 않으세요?" 묻자 야곱은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원하는 것을 갖게 되어서가 아니라 필요치 않다는 걸 알게 되어 더 부자가 되는거란다"

슬픔의 나무

유대교 신비주의 부흥 운동을 뜻하는 하시디즘에는 슬픔의 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누구나 죽으면 커다란 슬픔의 나무 밑으로 먼저 갑니다. 그 나무에 그 동안 겪었던 모든 고통과 불행을 걸어놓고 나무 주위를 돕니다.​ 자신이 걸어둔 것보다 덜 고통스럽거나 덜 불행에 보이면 자신의 것과 바꾸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누구나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을 다시 선택하고 맙니다. 고통스럽던 그 당시에는 견디기 힘들었다 할지라도 결국 자신이 겪은 고통이 다른 사람 것보다 훨씬 가벼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곳에 도착했을 때보다 훨씬 더 가벼운 마음으로 슬픔의 나무를 떠나게 됩니다. 남들의 고통보다 나의 고통이 가장 가벼움에도 나의 고통이 더 크고 무겁다고 생각하고 견디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