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 557

나는 아내의 말을 잘 듣는 착한 남편입니다...

어제 저녁 얼마나 용돈을 주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뭐라고 할말이 없어 묵묵부답이다. 차라리 그냥 주면 부족해도 알아서 쓸 텐데...... 오늘 아침 출근 길을 나서는데 또 묻는다. "카드 대금만 70만원이니 그것만 줘" 아주 못마땅한 표정의 아내...... 조금은 아니 상당히 민구스럽다. 카드를 내가 혼자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