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자화상 *********40대의 자화상********* 우리는 우리를 이렇게 부른다. 동무들과 학교 가는 길엔 아직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강가에서는 민물새우와 송사리떼가 검정고무신으로 퍼올려주기를 유혹하고 학교 급식빵을 얻어가는 고아원 패거리들이 가장 싸움을 잘하는 이유를 몰랐던 그때 어린시절을 보낸 우리는 ..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11
컴민정음 ^^; 컴민정음 @.# < 통신 표준어 규정 1장> * 서 사 * 돼지통신 말쌈이 훈민정음과 달라 문자와 서르 사맛디 아니할새(자주정신) 내 이를 어엿비 녀겨 새로 컴퓨터에서 쓸 바른말 규정을 맹가노니(애민정신) 여기 오는 동무들이 쉽고 재치있고 즐겁게 하고자 할 따름이노라.(실용 및 재치정신) *표준어..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10
개가 다리들고 소변 보는 이유는?? 하나님이 천지 창조 후 모든 만물이 너무나 보기에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모든 동물들이 자신의 불편이나 어려움을 호소하면 웬만한 것이면 들어주었는데 한번은 개가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요청했다. 본래 개는 발이 3개뿐이었는데 하루는 하나님께 청하기를 "주인도 따라 다니랴, 사냥도 하고 집..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10
[스크랩] 산을 오르는 마음으로 기차로 출근하는 오늘 아침 길 유난히도 바람이 차갑다고 느꼈습니다. 아니 실제로 평소보다 춥다고 하더군요. 차창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조금은 쓸쓸했습니다. 모든 곡식을 거둬들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청주역에서 부터 증평까지의 들판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들녘을 지킨 허수아비가 ..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09
어원4 )성기에 관한 어원.. 우리나라의 언어 중 성기에 관한 정확한 어원은 무엇이 있을까? 이책 저책을 뒤적여 알아본다. 먼저 '이런 ㅆ팔(할), 이런 *같은(남자의 거시기 비슷하게 생긴)' 것 이라든가 라는 욕을 흔히 하면서도 그 어원을 잘 모르고 쓰는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그 어원을 한번 알아보는 것도 괜챦을 거 같아서 심심..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08
질병이 주는 교훈 "어느 질병이든 우리에게 교훈을 가져다 줍니다. 암은 세포 간의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건강한 세포가 병든 세포에게 증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알려야하는데 더 이상 그럴 수기 없을때 생기는 것이지요. 에이즈는 사랑의 질병입니다. 세포들이 저희에게 무엇이 좋..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5.03.08
[아버지들의 아버지]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읽은 날 : 2005. 1. 25 - 2005. 2. 2 '인류의 기원은 어디서 부터 일까?' '나 또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 의문은 자신의 존재에 회의가 들때 던져지는 의문이다. 프랑스 파리의 시내에 고생물학 분야의 가장 뛰어난 전문가인 "피에르 아제미앙"이 .. 글 마당/책마을 산책 2005.03.08
나는 아내의 말을 잘 듣는 착한 남편입니다... 어제 저녁 얼마나 용돈을 주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뭐라고 할말이 없어 묵묵부답이다. 차라리 그냥 주면 부족해도 알아서 쓸 텐데...... 오늘 아침 출근 길을 나서는데 또 묻는다. "카드 대금만 70만원이니 그것만 줘" 아주 못마땅한 표정의 아내...... 조금은 아니 상당히 민구스럽다. 카드를 내가 혼자 쓴.. 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2005.03.07
[잠언 17장] 화목한 가정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꼬 그 아들들 중에서 유업을 나눠 얻으리라.(1-2)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 글 마당/마음의 양식 2005.02.15
[원태연] 사랑하면 공휴일이 없을걸! 사랑하면 공휴일이 없을걸! -원태연- 막일꾼은 비 오면 쉬고 회사원은 일요일이면 쉬고 경비원은 격일제로 쉬고 택시기사는 이틀에 한 번 쉬고 선생님은 방학이면 쉬고 농부는 겨울이면 쉬고 수험생은 시험 끝나면 쉬고 배우는 연습이 끝나면 쉬고 애기엄마는 애기 자면 쉬고 널 그리는 .. 글 마당/시인의 마을 200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