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2코스 아무도 없는 고즈넉한 길.. 거기에 바다와 잘 어울리는 풍광들..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 오면 정말 좋은 섬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비렁길 1코스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내가 동경해왔던 그런 편안한 곳이다.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인공구조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5.10.06
금오도 비렁길 1코스(150807) 백야도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금오도 배에 올랐다. 어디를 꼭 가야겠다는 생각없이 발길 닿는 곳으로 가는 여행. 혼자만의 여행이라는 낭만보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고자 떠난 여행.. 미지의 섬을 간다는 것이 설레임과 함께 쓸쓸함이 몰려온다. 아침 식사를..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5.10.06
여수 오동동(150806)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면서도 목포와 여수방면을 언제 갔는지 별 기억이 없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여수 오동도로 갔었던 기억과 영취산을 갔던 기억. 그냥 돌산도에 대교가 놓였다는 것 정도가 고작이다. 여수에서 유명한 간장게장을 먹으러 갔지만 1인분은 식사가 되지 않는다니 1..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5.10.06
지리산(150203) 산행일시 : 2015. 2. 3 산행코스 : 지리산 백무동계곡 - 하동바위 - 장터목대피소 - 촛대봉 - 제석봉 - 통천문 - 천황봉 - 한신계곡 퇴직후 지루한 일상 마음의 여유가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정한 생활에 무조건 떠나고 싶다. 나를 인정해 주기바라거나 이해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5.10.06
지리산 노고단, 차일봉(150128) 문득 지리산 천황봉을 오르고 싶었다. 아무 생각없이 출발해 백무동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혼자 시킨 단촐한 식당인데 인상좋은 어르신의 반찬이 참 정갈하다. 이렇게 집 음식처럼 나오는 식당이 별로 없는데...... 식사 후 백무동을 오르는데 대피소에서 시간이 늦었고, 대피소 예약..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5.10.04
덕유산(141223) 언제 사진을 정리했는지 모르지만 2014년 산행을 하지않았던 건 아닌데...... 나태함과 여러가지 복잡하고 힘든 하루하루의 나날들로 인한 것이겠지. 여름 여행했던 사진들을 올리려 카메라를 정리하다보니 사진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 사진을 그냥 천천히 정리해보기 위해 묵은 사진을 ..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5.10.04
소백산(130126) 산행일시 : 2013. 1. 26 산 행 지 : 소백산(충북 단양, 경북 영주) 산행코스 : 죽령 ~ 천문대 ~ 제2연화봉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약15키로) 매서운 칼바람을 맞고 싶다. 겨울이면 꼭 그런 산을 가고 싶어 못견뎌하니 이것도 중독인지... 볼이 갈라 터질 듯 강한 추위..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