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중봉) 4_113980986693.jpg0.03MB20_1139809866265.jpg0.02MB27_1139809866421.jpg0.02MB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6.02.13
황점-삿갓봉-남덕유산-영각사 9_1138161505641.jpg0.05MB18_1138161505813.jpg0.02MB26_1138161505969.jpg0.04MB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6.01.25
삼악산 4 까꿀막진 초입길 둥글레 꽃망울 땅을 보고 미소짓고 삽초싹 두잎은 하늘로 팔 벌렸네 엊저녁 지나간 길잡이 봄비는 뛰놀던 흙먼지 토닥여 잠재우니 오름도 내림도 무더위도 피곤함도 자장가 소리에 긴 잠 드누나 산마루에 뒷짐 지고 선 등 굽은 소나무 밤새 달려온 햇볕 잘게 썰어 산 벗님 얼굴 위로 ..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28
내연산 일시 : 2005. 7. 9 비?? '까이꺼 별거' 아니고... 마누라 잔소리??? '그 까이꺼 그러려니' 하고... 하늘은 잔뜩 얼굴을 찌뿌려 인상쓰고, 감기걸린 천사의 재채기 콧물. 나뭇꾼에 채인 천사의 눈물. 지난 밤 힘쓴 천사의 샤워물까지...... 하긴 요즘 천사들 하늘 날아다니기 힘들지... 충북 전철 사업화 때문에 25,..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
내연산(에피소드) 일시 : 2005. 7. 9 늘 시시껄렁하게 써대는 산행기.. 이거 정말 써야하나유??? 안쓰자니 섭하고, 써 보니 또 별볼일 없고... [오뉴월 곁불도 쬐다 물러서면 섭섭한 줄 알라]는 우리 어머니 말씀을 생각해 산행기 쓸 자신은 없고 간단한 에피스드나 적어볼까?? '물을 보면 똥방개마냥 그저 풍덩~!!!' 가끔은 개..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
낙영.도명산 3 아늑한 자연과 호흡하며 자리 잡은 사업장. dool님의 교육을 받은 탓인지 인상은 고약하지만 주인 닮아 마음씨 좋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단 한번 짖지도 않고, 멀뚱하니 노란 눈을 깜빡이며 적당히 눈치를 본다. 개에게는 세가지 부류의 개가 있다나. 좀 얼빵한 개는 복날이 뭔지도 모르고 짖는 개. ..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
낙영. 도명산 2 몇날 몇일 소나기로 잘 씻어 놓은 산을 오르며, 크게 힘들이지 않고 두런두런 대화를 하다보니 낙영산, 도명산, 조봉산의 갈림길에 올라섰다. 높은 습도에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회장님은 냉면장사하면 육수걱정은 안해도 되겠수?” “그렇쟎아도 메밀장사혀유...”(사실로 확인...ㅎㅎㅎㅎ~) ‘허~~..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
낙영. 도명산 1 일시 : 2005. 7. 2 뒷간에 앉으면 쿠린내. 빵집에는 구수한 개떡 냄새. 산내음에 들어서면 은은한 정과 산 내음......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하 생략......」(성경 시편 1편) 벼락 맞아 죽는 놈 옆에 서 있다보면 뒈지기 십상이고, 개떡이라도 ..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
설악산(12선녀탕) 4 6. 장수대에서 산행을 마치며...... 선두를 서다보니 남들보다 먼저 장수대 계곡에 도착하니 지난 해 만난 날파리 몇 마리가 어찌나 반기는지. 이놈들도 암놈인가??? ‘그래~!! 니들은 반가운지 몰라도 난 귀챦다 이놈들아~~!’ 계곡 물이 맴도는 곳에는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올챙이들이 내일을 위해 힘차..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
설악산(12선녀탕) 3 4. 점심시간 ~ 마등령까지 안산으로 올라가는 삼거리에서의 점심식사. “어장이 안되려면 해파리만 들끓는다”고 장소도 옹색한데다가 웬 놈의 파리는 그리 많은지. 풍성한 식단인데도 파리를 쫓느라 정신없어 똥마려운 계집년 국 썰 듯 대충 먹고 자리를 뜬다. 안산으로 오르는 길에서 그동안 함께 한..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