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더러 바보가 될 때가 많더라구요.
얼마 전 부터 집에 있던 TV가 전혀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도 왜 KBS에서 시청료를 받아가는지 원....ㅠㅠㅠ
내가 알기로 공영방송은 본래 나와야 하는 걸로 알았는데 말입니다...
어쨌거나 집에서 거의 티비를 보지 않지만
어머님을 모시고 계시니 티비가 없으면 심심해할 것 같아
월4,400원짜리 유선방송을 신청을 했는데
그때부터 거의 하루 두서너번씩 전화를 해서 인
터넷을 동시에 신청하면 금액이 졸라 싸고, 혜택이 졸라 좋고,
속도는 월매나 빠른지 30메가 이상으로 방방 뜬다고......
첨엔 아니 한 대여섯번은
"아 글씨 돈 몇푼땜시 옮겨다니지 않것다니까요
돈 몇푼에 혹해서 5년동안 잘 사용하던 메가패스를 왜 옮겨유~~!!" 했는데
갑자기 뭐에 홀렸는지 알써요 전화나 하지 마세요.하곤
HCN 으로 인터넷을 바꿨는데...
헉~~!!
그날부터 컴터는 컴터가 아니라 워드프로세서로만 사용해야하고,
인터넷은 거의 1994년 모뎀 속도에 나우누리 PC통신때 보다 더 느려져
아예 인터넷 자체가 안되니 집에서는 internet이 忍打耐가 돼버렸으니......ㅠㅠㅠ
해약을 하고 본래대로 되돌리려 해 보니
KT에선 1월 30일 해약이라 취소가 안되고 신규가입을 해야한다네요.
2월 1일 해약했으면 2월 28일까진 괜찮은데.....
거 참 고것도 이해가 될듯말듯, 아리까리, 긴가민가, 애매모호~~~~
어쨌거나 HCN해약을 하려니 설치비 물어내야하고,
위약금 물어내야하고, 사용료 물어내야하고...
아니 뭘 그리 많이 물어내야 한댜??
쉽게 말해 물어낸다는거 다 토하라는 얘긴데 뭘 먹었어야 토해내지...
아고 이거 안먹은 것 까지 토하려니 굶어 죽것네....
그거 설치할때는 체험기간이 1달이고,
설치비 면제고 어쩌고 저쩌고 바쁜사람에게 하루 서너차례 전화해서
도저히 귀찮아서 잘 알아보지 않고 유선방송할 때 덜렁 맘대로 하라했는데
우째 이리 됐는지
어쨌거나 잘 알아보지 못한 내가 바보지만
여러분들 저와같은 바보가 절대 되지 마시길......
글쿠 이글 보시는 분들
정말 HCN만큼은 인터넷 사용하지 마세요.
그냥 방송만 보세요..
혹시 성질급해서 좀 일찍 죽고 싶은 분 있으시다면 그냥 하시던지..
진짜 성질나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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