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바쁘진 않지만 매일 반복되는 권태로운 직장생활..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벌써 17년을 넘어선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컴퓨터에 자신감이 있는 세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호구지책에 있어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우리들의 세대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정한 만들어진 틀에 의해 사용을 하지만
더러는 필요에 의해 뭔가를 만들어야 하는데서 겪는 애로사항.
이틀동안 고민을 하고 좀더 쉬운 활용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 엠파스의 지식센타에 엑셀 사용의 궁금한 점을 올리게 된다.
그 질문을 보고 불과 몇 분 경과하지 않아 답글이 올라온다.
정말 고맙고, 마음이 따뜻한 지성,지식인들...
그것을 보고 잘 이해가 되질 않아 쪽지를 통해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글을 메일로 받아보게 되었다.
그저 너무 감사할 뿐....
궁금했던 모든 것을 배우고, 깨우치기 깨지 주고 받은 메일 서너통
바삐 살아가는 일상 속에 메일로 답을 주기도 귀챦을텐데
일일이 설명해가면서 보내 주는 메일을 통해 난 기쁨을 얻는다..
그 사람의 블로그를 찾아들어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블로그에서 마음 따뜻함을 또 한번 느낀다..
뭔가를 함께 공유한다는 느낌에 마음이 더욱 뿌듯하다..
내게 베풀어 준 그 친절로
난 오늘 만나는 그 어떤 사람도 웃음으로 인사하리라..
바람코지(바람이 머무는 곳)로 이름하는 그 사람으로 인해
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정말 기쁘게 살아보리라...
알지 못하는 그 사람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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