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다.
아들에게 문자를 한통 날린다.
[오늘이 어버이 날이네. 엄마 아빠를 어버이로 만들어준 아들.
정말 고맙다. 눈물이 날만큼..]
내 어머니의 심정도 이러할텐데......
늘 감사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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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큰 조카네 집에서 온식구가 한데 모였다.
어머니, 큰형님, 둘째매형과 누님, 재광이네 4식구, 재혁이까지....
한데 어우러져 먹는 보신탕
맛보다는 정을 끌어내야하는거지.....
집에 돌아오니 하늘이가 케익을 사왔다.
어버이 날이라고......
헌데 초가 3개 뿐.... 이런~~~~
할머니와 군에 있는 수리껄 뺐구나.....
좀더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아직은 철이 없는건지
아버지인 내가 교육을 잘못시킨건지.......
아들에게 말로하다보면 마음을 다칠 수도 있으니
문자나 싸이월드 홈피에 글로 올려야겠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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