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문득 새로 나온 5,000원권 신권을 보면서
유로화와 너무 똑같아 유럽에 간 기분......
그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돈을 만져보면서도
그저 돈이려니 하고 있었는데
5,000원권 새 지폐를 천원권과 크기를 비교하다가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됐다.
글쎄 재미가 있는 건지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 지폐를 전부 꺼내 놓고 보니
돈의 액수가 클수록 지폐에 등장한 인물이 살이 쪄있다는 것.
1,000원 짜리 주인공 이퇴계는 아주 가난한 바짝 마른 얼굴.
5,000원 짜리의 주인공 율곡 이이는 그래도 여유있는 정상적인 얼굴.
10,000원 짜리 세종대왕은 부처님 눈에 부처님 수준의 살이쪄
다이어트를 좀 하셔야 할꺼 같은데......
어쩌면 비만도가 돈의 척도???
만일 100,000짜리 지폐가 나온다면 그 주인공은??
혹시????? 전 씨름선수 박광덕????
그렇기만 해도 천만다행인데
행여 국제화시대라고 일본 스모선수로 할지도......
이거 의도 된건가???
아니면 아주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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