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혼자만의 숲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

나무소리 2006. 2. 6. 13:12

너와 함께 듣기엔 답답하다.

내 아는 많은 사람들과 듣기엔 너무 어색하다.

 

 

그저

나 혼자서......

 

글쎄

꼭 너와 같이 들어야 할 수 밖에 없다면

조금은 힘들더라도

그냥 아무 말없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작은 메모지 한장에

의미없는 단어를 긁적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