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가 인쇄소 작업실 같다..
왼쪽에 전화기
그 옆에 산내음 달력.
그 앞에 명함꽂이 겸메모지
그 옆으로 좋은생각사 제공 1일 묵상집.
전화기 앞에 공문서철.
그 위에 기타 잡다한 연락처 전화번호.
그 위에 업무관련 책자 4권.
그 위에 이성부 시집.
그 위에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
그 위에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 2집
그 위에 프랑수아즈 지루의 루살로메
책상 중앙에 컴퓨터 모니터.
우측 옆에 필기구 30자루쯤 꼽힌 필통
그 옆에 계산기.
그 아래 탁상일기장. 일기장 구석에 호치킷.
그 옆 책꽂이
책꽂이에 디스켓10여장
그 옆으로는 책 몇권권
좋은 생각2권, 원태연 시집한권, 낮은울타리 두권, 로빈쿡 코마,
천자문, 2005년 2006년 사업계획서. 경영평가서...
악보 수십장...
책상 아래 왼쪽 옆
책꽂이에 황석영의 손님을 비롯한 30권쯤되는 책.
책상 밑에 공CD 25매짜리 하나에
음악을 담아 구운 cd 수십매....
도대체 정리가 안된다.
이거 일하는 책상 맞나???
게으름의 첨단.
독후감 써야지 하고 묵은 책들이 책꽂이 책인데.....
이러고도 밥을 먹고 사니.
제발 정리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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