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일해 온 직장을 퇴직한지 1년..
폐인이나 다름없는 칩거 생활.
산행도 하지 않았고, 책도 보지 않고,
그렇다고 기타를 열심히 친 것도 아니다.
그저 바둑을 두고, TV를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살았다.
아니 그저 집을 짓는 일을 조금 배우며, 귀촌을 준비하고,
보험회사 설계사 준비를 이제 시작한 것 뿐..
이제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자.
매주 산도 가고, 책도 읽고.....
그리고, 또 뭘 하지??
보고싶다.
많이 보고싶다.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것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나....
그래 사소한 것으로부터 얻는 안도가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가자.
내가 좀 아파도, 그냥 환히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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