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
작은아들이 전화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고 주말에 오겠단다.
어린이 날은 공휴일인데 어버이 날은 정상근무해야하는 현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는데 아직 멀었구나.
'어버이 날, 왜 자식들은 부모를 챙겨야하지?'
어버이 날은 어버이 역할을 잘하는 날이라는 생각을 문득해본다.
과연 어버이로 자식을 잘 살펴봤는지 나를 반성한다.
건강하게 성장해 직장생활 잘 하는 두 아들에게 감사한다....
어버이 역할도 제대로 못했는데.....
어버이 날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아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큰 녀석에겐 주유권 10만원.
작은 녀석은 차가 없으니 현금 10만원.
이왕이면 꽃도 한 송이씩 사줘야지..
아들들, 사랑한다.
어버이 날 하루만이라도 자식에게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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