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삶을 노래하며

독도는 우리땅..

나무소리 2008. 7. 16. 14:14

요즘 정말 날도 더운데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올린다나.

더 열 받는 문제는 미국의 지명 검색어에 독도를 일본해의 부속영토로

올려놓는다는 오늘 신문을 보니 더 열이 받는다.


그래서 이 유머를 올려본다


서울의 모대학원생의 룸메이트는 일본 유학생이었다.

독도 문제로 한창 한국과 일본이 시끄러운 요즘

뉴스를 보고 있던 일본 유학생이 헛소릴 한다.


유학생 : 독도는 일본 땅이여. 독도는 화산섬으로.........,

           과거 우리가 대륙에 진출할 때...(씨부렁 씨부렁 어쩌구 저쩌구)


한국 학생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 설명을 하여도

워낙 막무가네인지라 일방적으로 당하고 말았다.


화가 난 한국학생 다음 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독도는 우리 땅임을 일깨워 줄 방법을 찾고 있던 중

한 학생이 일본유학생과 술한잔 하자며 호프집으로 불렀다.


한국학생 : 그래. 독도가 일본 땅 이라는데 어째서 너희들 땅이냐?

일본학생: 독도는 선사시대 부터 일본 땅 이었고...(궁시렁 궁시렁),

              일.러 전쟁으로 대륙진출 때 다께시마로 명명하여 공포하고.....,

              그런데 이제와서 독도를 너희 땅이라 하니 말도 안된다.  

              당연히 독도는 다께시마로 일본 땅이다.


이 말에 한국 학생들이 모두 열받았으나 독도가 우리 땅임을

누구하나 일본학생처럼 상세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이때 한 한국학생


한국학생: 그래 너의 말을 들으니 독도가 일본 땅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 독도가 일본 땅 이라는 내용이 고대 어느 문헌에 있냐?

일본학생:...............모르겠는데 너는 아느냐?

한국학생: 세종실록지리지 50 page 3째 줄에 있쟎아.

              독도 위치가 어디인줄 아느냐?

일본학생:...............모르겠는데

한국학생: 니네 나라 동경 132도, 북위 37도에 위치해 있고,

              우리나라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쯤에 있다.

              독도면적이나 강수량, 평균기온이 얼마인줄 아냐?

일본학생:...............모르겠는데

한국학생 : 17만평방 미터에  강수량 1,300미리. 평균기온 12도. 

               그럼 독도 특산물이 뭔지 아냐?

일본학생: 글세 그것도 잘...모르겟는데

한국학생: 아는데 까지 말해봐.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 알, 물새알 등 등

일본학생: 너희는 어째 그런 상세한 것 까지 다 아냐?

한국학생: 그건 한국인이면 기본이야.

              우리 초등학교 1학년 수준에 유치원 애들도 다 안다.

              너 부모이름도 모르고 그 부모의 아들이라 하겠냐?

              우리 땅인데 그 정도는 다 알지

일본학생: 아. 독도는 한국 땅이구나........


그 후로 일본유학생은 일본으로 들어갈 때마다 주위 사람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 얘기 했다나......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을 바로 알고, 대응 방법도 제대로 돼야하지 않을까???


도대체 외교통상부는 세계 각국에 홍비와 로비를 어찌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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