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질병이든 우리에게 교훈을 가져다 줍니다.
암은 세포 간의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건강한 세포가 병든 세포에게 증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알려야하는데
더 이상 그럴 수기 없을때 생기는 것이지요.
에이즈는 사랑의 질병입니다.
세포들이 저희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해로운지를
더 이상 분별할 수 없을 때 생기는 것이지요.
의사 소통의 상실과 가치관의 실종이
바로 인류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류에게 새로운 돌연변이가 필요합니다.
그러고 나면, 또 다른 질병이 나타날 것이고,
그 질병이 사람들을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겠지요"
- 아버지들의 아버지 상권 1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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