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코스를 오르는 길이 만만찮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빽빽히 들어찬 동백 숲.
가끔 곁눈질을 해야만 볼 수 있는 바다풍경..
산인지, 바다인지 섬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넉넉한 시간을 보내면서 여유있게 다니면 좋으련만 어중간하게 걷다보면
내일 하루를 그냥 보내기 십상이다.
차라리 부지런히 걷고 일찍 나가 순천만을 가야지.
3코스에서 좌측 산 능선을 타고 하산하면 편히 선착장에 가련만
4코스를 향해 걷다보니 참 애매한 곳으로 들어선다.
4코스의 초입에서 발길을 돌려 다음을 기약하고 선착장으로 돌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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