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1 첫 발걸음 개울을 건넜다. 까꿀막진 비탈 오를 때 자연은 '봄볕처럼 차분해지거라' '삶도 그렇게 천천히 살아보거라' '석화'의 발걸음을 늦춰줌으로 내 삶과 발걸음 다잡아 준다.. 자연은 봄을 제 나름대로의 모양으로 만들어 본다. 자신의 살갖을 찢어 연한 새순으로 거듭난 '나무' 이름 모를 들풀을 밀..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4.15
주작산 산행기 산행을 하려다 보니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잠을 깼다. TV를 틀고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오늘 전국적으로 50대 아줌마 파마머리만큼이나 어수선 날씨래나... 눈, 비, 강풍, 게다가 재수없으면 우박까지...... 호박구덩이 파 놓으란거 마냥 마눌은 산을 간다고 벌먹은 소릴하니 언감생심 도시락 싸란 말도 못.. 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2005.04.15
가족사진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나를 존재케 하셨고, 지금의 나로 길러주신 분...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삶의 반만큼이라도 훌륭하게 살기를 바라는데..... 사진창고/가족사진 200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