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고/인자요산 지자요수

동산(단양)

나무소리 2008. 4. 30. 12:43

                      동   산   (단양)

 

산행일시 : 2008. 4. 29. 날씨 맑음

산행코스 : 무암골~ 장군바위~670봉~770~825(성봉)~885(중봉)~동산~삼거리~

               새목재~805봉~작성산~770봉~소뿔바위(쌍과부 바위)~무암사

산행시간 : 장군바위 표지판(12시5분 출발)~무암사(4시 30분)

찾아가는 길 :  남제천 IC에서 우회전하여 약20분 정도 진행.

                   기암괴석 바위 발굴장에서 약 10분정도 진행하면서 급커브를 지나

                   성내정류소에서 좌회전하면서 바로 우회전하여 식당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약 10여분 진행하면 SBS 촬영 세트장이 나오고 약4-500미터 진행하면

                   무암사가 나오는데 거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된다.

 

산행기 : 흔히 남근석이 있는 곳을 들머리로 하여 올라가는데 이날은

           장군바위와 낙타바위가 있다는 곳을 들머리로 올라갔다.

           장군바위 도착 전까지는 지루하다 싶은 계곡길이고,

           장군바위를 지나면서 부터는 시원한 능선길로 산행이 더없이 좋다.

 

           670봉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느낌만 있을 뿐 조망이나 산을 오르는 맛은

           다른 산에 비해 좀 떨어진다. 충주호가 보일 듯하면서도

           희뿌연 안개로 제대로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반에 가려 시원하게 펼쳐지는 느낌이 없다.

 

           별다른 특징없는 능선길을 걸으면서 성봉에 도착해도

           눈에 띄는 조망처나 느낌이 없이 그저 돌무더기 뿐이고

           중봉에 도착을 해도 역시 성봉과 다를께 없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동산 정상까지 올라가봐도 표지석하나 뿐이고

           역시 조망도 없고 그저 작은동산 쪽으로 향하는 능선만

           갈수 없음에 안타까울 뿐이다.

 

           멀리 금수산과 망덕봉이 뿌연 안개로 희미하게 보이고

           바위능선의 시원함은 수풀에 가려 아담하게 아치를 이룬

           미인봉(저승봉)에서 신선봉 능선만 눈에 아른거린다.

 

           새목재로 뚝 떨어져 내려서 활짝 핀 벗꽃이 환대를 받으며

           작성산을 향해 오르는 길은 동산을 뒤로 바라보며

           그저 큰 힘들이지 않고 올라서 보니 [까치산(작성산)] 표지가 있다.

 

           거기서 조금 더 진행하니 [작성산]표지석이 또 하나 나온다.

           능선길을 따라가던 중 바위와 멋진 조망처가 한군데 나오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조망처가 또 다시 나온다.

 

          급한 경사로 하산을 하는데 소뿔바위(쌍과부바위)가

          기품있게 서있는 곳에서 사진 한장을 남기고 하산해

          계곡에 도착에 머리를 감는데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손이 깨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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