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목사님이 남자교인 한 명에게 20달러짜리 지폐를 주면서 말했다.
"아내 성경책 사이에 이걸 숨겨두세요. 들키면 안돼요"
설교시간이 되어 목사님은 그 아내를 찾아 일어서라고 말했다
"저를 믿죠?"
"물론이죠"
"제가 시키는 대로 하실 겁니까?"
"하다마다요."
"좋습니다. 성경책을 펴서 그 안에 있는 20달러 지폐를 제게 주세요."
여자는 머리를 긁적였다.
"예? 저한테는 20달러가 없어요."
그러자 목사님은 짐짓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저를 믿는다면서요?"
"예 믿기야 하죠"
"그럼 성경책을 펴서 20달러를 주세요."
여자는 할수 없이 성경책을 폈다.
그런데 이럴수가, 책장 사이에 정말로
20달러짜리 지폐가 들어 있는게 아닌가.
입이 떡 벌어진 여자는 목사님을 보며 중얼거렸다.
"이게 왜 여기 있지?"
목사님은 빙그레 웃었다.
" 제가 준 거예요. 제가 진작 준 선물을
지금 꺼내보라고 한 겁니다. 요긴한 데 쓰세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시다.
그분은 이미 우리 안에 넣어두지 않은 것을 요구하시는 법이 없다.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면 전에는 보지 못했던 보물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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