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시인의 마을

[원태연] 경험담

나무소리 2005. 2. 14. 12:58

             경  험  담

                         -원태연-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일보다

 

사랑했던 사람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

 

몇백 배는 더 힘드는 일이다.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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