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한 글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일부는 다른 의견도 있다.
특히 비싼 관람료 주고 정말 똥 밟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제 경우 청주에서 본 작품 중 50% 가깝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주최측이나 작품명을 밝히지 않겠지만 우리 4식구가 함께 비싼 공연료를 내고 가서
정말 인내를 하고 40분 가까이 보다가 결국 뛰쳐나왔네요.
그 후 대학다니는 아들 두놈은 두번다시 연극을 안간다네요...ㅠㅠㅠㅠ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됩니다.
공연 매니아들을 다 쫓아내는 꼴이 되는거죠.
그 작품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작품을 끝까지 인내하면서
단 한장면이라도 뭔가 있겠지 기대를 했지만
결국 끝까지 너무 실망스런 연출과 연기력에 분노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결국 돈은 다 냈죠....
그걸로 극장을 가서 재미없는 작품을 봤다면 덜 열받았을 텐데요...
반대로 일반인이 왜 더 내야하느냐는 것에 대한 부당함이나
초대권 등에 대한 견해는 반론을 제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대권 제도는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저도 초대권으로 자주 가지만...ㅎㅎ
헌데 실은 초대권받아보니 밥값이 더 들어서....ㅠㅠㅠㅠㅠ
일반인의 경우 대학생이나 청소년때 혜택을 봤다고 한다면
사회환원차원이나 정신이 건강한 젊은이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더 베풀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는 필자와 의견을 달리합니다
서울에서는 도입한 것 같은데 이런 제도는 어떨까요?
한번 본 공연이 너무 좋아 같은 기간 내에 다른 사람에게 홍보하면서 또 본다면 할인을 해주는 겁니다.
첫번째 100%, 두번째 30%, 세번째 50%, 네번째 60% 등...
제가 청주에서 공연된 작품 중 많이 본 작품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함께보기 위해 5번 본 작품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래도 너무 좋은 공연은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습니다.
또한,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서 좋은 작품은 연장공연이나
앵콜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연 관람 매니아들이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재작년 [직지, 그 끝없는 인연]을 제가 청주시 홈페이지에 올리고,
시장님께 직접 메일을 보내고 하면서 시에서 예산을 지원해
무료 앵콜공연을 하도록 협의한 바 있었는데 그런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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