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혼자가 아닌 나 - 악보첨부

 지난 10월 17일 문화의 달 행사가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있었다.

대표적인 가수로 [안치환] [이은미]가 온다는데 빠질 수가 없지.

이런 공연이 늘 그렇듯 유명 연예인보다 앞서 나오는 무명들이나

이제 막 뜨기 시작하는 가수들이 분위기를 띄워 놓는데

 

 약간 늦게 도착했더니  누군지도 모르는 가수가 들어가고

아무런 소개도 없이 젊은 가수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어떤 기교나 꾸밈없이 악보에 의해 그대로 부르는 노래를

가만히 듣다보니 가사 내용이 어찌나 좋고 음률이 희망적인지

한 소절을 적어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바로 이 노래다.

 

함께 불러보고 싶은 [혼자가 아닌 나-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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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

  

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다신 외로움에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더는 약해지지 않을께 많이 아파도 웃을꺼야
그런 내가 더 슬퍼보여도 날 위로하지마

 

가끔 나 욕심이 많아서 울어야 했는지 몰라
행복은 늘 멀리 있을 때 커 보이는 걸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가끔 어제가 후회돼도 나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보면 어제가 되는 하루일테니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만 보고 걸어갈께 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께
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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