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正脈)
대간에서 나뉜 정맥이 다시 두 개의 정맥으로 나뉘는 경우
대간에서 부터의 길이가 긴쪽은 겹침구간을 포함하여 지방 이름을 사용하고
<관서정맥, 해서정맥, 호서정맥, 호남정맥>
대간에서 부터의 길이가 짧은 쪽은 강 이름을 사용한다
<청천(강)정맥,
예성(강)정맥,
금강정맥>
두 개의 산줄기에 하나의 강이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방향을 붙여 구분한다.
<한(강)북정맥, 한(강)남정맥, 낙(동강)동정맥, 낙(동강)남정맥>
한쪽 산줄기만 있는 두만강 남쪽 산줄기는 같은 경우인 압록강 남쪽 산줄기 이름에 맞춰 지방 이름을 사용한다.
<관북정맥>
※굵은 글씨는 원 산경표의 이름과 같은 것이다.
기맥(岐脈)
끝까지 강을 따르는 경우는 강의 이름을 사용한다.
<한강기맥, 영산(강)기맥, 대령(강)기맥, 남강기맥, 장진(강)기맥, 장자(강)기맥>
육지의 끝 등 특정한 곳으로 가는 경우는 그곳의 이름을 사용한다.
<땅끝기맥, 온성기맥, 중강기맥, 진양기맥>
원 산경표상 정맥이었던 산줄기는 본래의 이름이나 가는 곳의 이름을 사용한다.
<금북기맥,
금남기맥, 장산기맥>
지맥(枝脈)
원칙적으로 해당 산줄기에 포함된 주된 산이름을 따른다.
<도솔지맥, 보현지맥, 팔공지맥, 비슬지맥, 수도지맥, 문수지맥 등>
반도 등 육지의 끝으로 가는 산줄기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산줄기는 반도의 이름이나 그 지역의 이름을 따른다.
<영월지맥, 춘천지맥, 고흥지맥, 변산지맥, 여수지맥, 통영지맥, 호미지맥, 화원지맥>
※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지지하는 버팀목으로 보아 지역 이름을 붙이고 이 지맥을 종주할 때는 산줄기체계와는 별도로 한강기맥의 일부을 포함하여 영춘지맥이라고 부른다. 산줄기 분류기준을 달리한다면 정맥이나 기맥이 될 수 있는 산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