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지식마당/양봉일지

[스크랩] 사진으로 보는 꿀벌관리 : 알을 많이 낳게 하여 많은 월동벌 만들기

나무소리 2014. 9. 25. 11:12

9월은 양봉의 새해이며

9월의 꿀벌관리가 내년 양봉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난친 말이 아닙니다.

 

9월에 알을 많이 낳도록 하기 위하여 어린벌이 터져 나오는 번데기판을 뽑아 약한 통에 넣어주었습니다.

뽑은 자리에는 알을 3~4차례 낳은 1급 벌집을 넣어줍니다.

 

9월에 낳은 알이 월동벌이 되며

특히 백로 (9.7.)부터 낳은 알이 내년 봄벌을 기르는 벌이 됩니다.

백로벌은 무리하게 일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을 많이 낳게 하는 몇 가지 관리 방법

1. 젊고 튼튼한 여왕벌

2. 강한 착봉과 적당한 자극먹이

3. 알을 낳은 공간 : 2~3차례 알을 낳은 벌집 넣어주기

4. 적당한 보온 : 밤기온이 내려가므로 덮개 위에 보온덮게 1장 덮기

5. 질이 좋은 꽃가루 : 잘 숙성된 꽃가루

 

벌을 관리하다 보면 강군과 약군이 있기 마련입니다.

강군에서 어린벌이 터저나오기 시작하는 번데기판의 빼어 벌을 털고

약군에 넣어주고 그 자리에 좋은 벌집을 넣어줍니다.

약군은 새벌이 태어나 자격군이 되고

강군은 새벌집에 알을 많이 낳게 됩니다.

 

막 어린벌이 터저나오는 벌집을 2장 뽑았습니다.

왼 쪽 막음판 옆에는 알을 몇 차례 낳은 1급 빈벌집입니다.

 

여왕벌이 붙어가지 않도록 확인하고 빈통에 넣어둡니다.

오전에 작업한 것은 오후 5시경 먹이를 주면서 약군에 넣어줍니다.

 

뽑은 자리에 막음판으로 쓰는 먹이통 밖에 있던 벌집을 넣어주었습니다.

먹이를 많이 주지 말고 2홉정도씩 날마다 주면 알을 더 잘 낳습니다.

 

덧통을 내린 강군은 번데기판 3장을 뽑았습니다.

9월에 알을 많이 낳도록 좋은 빈벌집 3장을 넣어주고 산란 촉진 먹이를 줍니다.

백로 전에 잘 숙성된 꽃가루떡도 더 넣어줄 것입니다.

 

 

 

출처 : 100%자연꿀동호회
글쓴이 : 한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