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막힌 곡들이 있다.
헌데 그런 곡들 중 많은 것들이 잊혀져간다.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 어쩌면 정말 명곡은 그럴 수 없는지도 모른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랄까?
산울림 특유의 군더더기나 때묻지 않은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함과 동시에 동심을 자극한다..
아주 예전부터 알았던 노래인데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우연히 우쿨렐레 카페에서 들은 노래가 가슴에 와 닿는다.
들을수록 좋고 가사를 생각해보니 더 쓸쓸하게 마음을 쏴~~ 하게 한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불어 온 넌 향긋한 바람'
기막힌 표현이다.
아이유의 귀여운 목소리도 그리 싫진 않지만
김창완의 그 목소리가 쓸쓸함과 함께 아픔을 초월해 따뜻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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